그러고보니 명의는 요광산의 복택을 책임질 목적으로 길러진 전신, 명헌이라는 주어진 이름에서 본인이 살기(ㄹㅇ생존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붙인 이름이네
인연석도 첫 번째에는 명헌이 아닌 명의를 인정할 수 없었던 게 명의가 완전히 명의가 되지 못해서가 아니었을까? 단순히 이름을 속였다는 차원이 아니라..
이한천만 해독하고나면 당연히 다시 요광산으로 돌아가려고 했으니까. 태자로서 전신으로서 청운대회에 승리를 거둬야만 하는 건 명의가 아니라 명헌이니까.
그런데 두 번째에 명의로 이름을 새길 수 있었던 건 어찌 보면 명의라는 어른이 되어서가 아닐까. 자신이 선택한 적은 없지만 주어지고 씌워져있던 굴레와 짐 중에 원하는 것만 골라서 짊어지고 또 스스로 지고자 하는 것들에 대한 책임을 지기로 선택했으니까. 이때의 명의는 명헌이 아니라 명의라서 인연석에 아무 문제 없이 명의라고 새길 수 있게 된 것 같아
요광산이랑 더는 연없음
그치만 여전히 파전병 조와함
극성연으로 호적 옮김(?)
그치만 극성연 대표로 청운대회에 참여함(그리고 이길거임 흥쳇뿡)
더는 복택 책임지지 않아도 됨
그치만 명성과 재미는 책임져야 함ㅋㅋㅋ (스포츠 스타로 거듭나시는 거죠)
그런데 명의라는 이름풀이에 기백재가 빠질 수 없게 된 거 좀 심하게 맛도리네?...
스스로 선택한 이름에 당연히 (당시에는 미래?)남편 끼워넣고는 진짜로 남편으로 만들어버림 ㅋㅋㅋㅋㅋ
+ 처음 인연석에 이름 새길 때 명헌이라고 했어도 새겨지긴 했을까?ㅋㅋㅋ 정체가 그렇게나 복잡했는데? 숨겨져있더라도 어쨌든 내막이 다 포함된 이름이었으니까 벼락은 안 맞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가도 기백재가 사랑한 건 명헌이 아니라 명의라서 돌아가는 징검다리가 안 생겼을지도...
입청운 깊생 언제까지 하려나 큰일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