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나루토 빠인 나는 그대로 멱살잡혀 3일동안 완주하고 조원주 조원주하고 울고있음
드라마가 호불호가 강한 이유도 알거같고 단점도 엄청 두드러지긴 하는데
화면이 일단 예쁘고 과하든 어쨌든 감독이 자기 하고 싶은 이야기는 끝까지 일관되게 해버리는 맛이 있네
번외까지 보고나니 주인공도 다시 살아돌아올 거 같고...
근데 불호도 좀 있는게
조원주랑 탁익신의 감정선이 너무 휘몰아쳐서 문소의 감정선은 상대적으로 희미하달까...
어찌되었든 감독은 드라마 내내 생과 사를 이야기하고, 원인과 결과가 같지 않음을
이야기하는데 조원주의 입장에선 죽음을 상징하는 탁익신은 마지막엔 조원주의 부활에 역할을 하고, 삶의 이유가 되었던
문소는 죽음의 원인이 되는 맛도리한 역할반전이 있는데도 그걸 감독이 못다루는건지 안다루는건지 표현을 안해주네...ㅠ
번외에서 별 대사는 없지만 장면만 보면 잃어버린 사람들을 생각하며 꿈꾸던 조원주가 어찌되었든 깨어나야겠다는 생각을 한거같은
암시는 알겠는데 그것마저 조완아가 사라지는 장면으로 연출해버리면 어쩌란거지 싶고, 저래버리니까 의식이 원신을 찾아온거같은데
장면만 봐선 그냥 탁익신 엔딩이 되잖아
감독 방에 나루토 전권이 있어도 안 놀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