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잘하고 못하고, 의상&연출이 구리고 아니고를 떠나서
너무 물량이 압도적이니 내가 좋아하며 봤던 작품을 제대로 기억하기 어렵다는 거
나 원래 유튜브에 하트, 목록저장, 좋아요 이런 거 안했거든
근데 봤던 작품을 다시 찾을 수 없는 통에 요새는 좀 마음에 들고 재탕하고 싶은 작품을 저장했단말이지~
그랬더니 저장목록 600개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그 작품들도 수시로 게시자가 숨기거나 삭제하면 사라져버리니 저장해도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아서 동일 작품을 2~3번도 저장하게 된다니까
그럼에도 넘치는 목록에 그 작품이 딱!! 생각났을 때 다시 보기 어렵더라
어제 주말동안 반복해서 본 3시간짜리 숏폼이 있는데, 아침에 폰 어플 로그아웃/인 잘못했더니 보기 리스트에서 사라졌어 ㅠㅠ
분명 얼굴만은 아는 배우들인데 제목도, 키워드도 모르겠다.
왕카무이랑 반숙로공 여주인 서진진이 주인공이고, 경찰특공대인 남주랑 결혼 6개월차 비동거&생일날 친구가 벌여준 남자모델 듬뿍 파티에서 남편 만나면서 진행되는 이야기였거든. 근데 으른으른하고 짝사랑 스토리에 잔잔하니 재밌었어.
태양의 후예부터 몇 개나 연상되는 장면은 이제 머릿속에 남지도 않고 술술 걸러내고 얼굴합과 분위기만 보는데 제목을 찾아도 또 기억하지 못할 거 같아서 검색 안하고 냅두고 있는데 좀 웃김
일상이 번다해서 그런지 이런 거에 에너지 쓰고 싶지 않아서 넘기고 있지만 저장리스트 600개라니..
스스로가 너무 웃겨. 덬들은 리스트 몇 개나 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