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선족하고 월족이 첫 단추를 잘못 꿰기도 했지만
태세라는 흉신이 죽지 않고 살아있어서
각자의 마음 속 원한과 원념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희석되지 않고 배가 되었던 게 아닐까?..
아무리 인간과 달리 오래 산다고 해도 시간이 흐르면 자연히 잊혀지는 것들이 있는 법인데 태세가 죽어없어지지 않으려고 그런 부정적인 감정을 더 부추기고 극대화한 게 아닐까 함 선족이랑 월족은 오래 사니까 오히려 용서하지 못한 상태에선 부정적인 감정을 더 오래 깊이 키울 수 있잖아(예: 용호ㅡㅡ)
그래서 태세가 완전히 소멸되지 않은 그동안엔 선족과 월족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게 불가능했던 게 아닐까 했음..
소란화랑 동방청창이 태세를 소멸시키고나서야 두 종족 간의 전쟁이 멈추고 진정한 의미로 또 자연스럽게 삼계가 통일이 되기 시작하는 게 아닐까 함... 결여, 단음, 장형(소윤) 그리고 흑룡씨 보면 선족, 사람, 월족 다 자연스럽게 섞여 살아도 무방하잖아; 보아하니 수명만 좀 (압도적으로) 다를 뿐 먹고 사는 거 비슷한 것 같던데 이렇게 섞이기 시작하면 언젠가 정말로 삼계가 통일되지 않을까?
마지막화에 태세를 막으려는 수운천 군신들 곁에 월족 전사들이 함께 싸워서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동방청창이랑 소란화 두 사람이 종족 간 인식 변화의 시작점이 되지 않을까 함
자라 할아버지 신이 소란화한테 네가 삼계를 안정시키게 될 거라고 한 게 그런 말일 수도 있을 것 같아. 각 종족들의 시조들과 달리 소란화랑 동방청창은 사랑으로 서로와 백성 모두를 지키려고 희생했으니까..ㅜ
사명언니랑 만나는 신혼 청창란화 주세요.....ㅜㅜㅜㅜ 란화제자 너무너무 기특하고 애틋해 하실 것 같은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