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아주 좋게봤음
2026년의 직장 여성 주인공이 1983년 이름만 같고 다른 사람인 10대 후반 몸으로 깨어나서
찢어지게 가난한 농촌에서 자력으로 대학 가고 장사 시작하고 시골의 친가에서 벗어나는 과정까지는 꿀잼
똘똘하고 당찬 얼굴의 여주인공이 역할과 아주 잘 어울렸어
그 이후 도시로 배경을 옮겨서 장사를 시작하면서 재미가 시들..
너무 길다 세상 길어 장사를 하고 하고 또 하고 이 장사 성공하고 저 사업 성공하고
친가 식구들이 여주네 빌붙으려하고 특히 친할머니 돈돈돈돈 거리며 그악스러워서 좀비 같았다는 점 빼면
내용이 별다른 부침이 없이 성공담 위주여서 편하게 보긴했는데
그래서 고중저 높낮이 긴장감 없이 중중중중의 느낌이었어
중드 특징인데 피 안 섞인 남이라도 서로 챙기면서 찐 가족 이상이 되어 설을 함께 보내네
설은 광총이서 꼭 넣게 하는 걸까?ㅋㅋㅋㅋㅋㅋㅋ 안 나오는 걸 본 적이 없어
뒷 내용이 궁금해서 절반 가량은 빠르게 돌려보면서 완주하긴했는데
결말 어이없네 과거에서 잘 살다가 아아 이젠 끝인가봐 안녕.. 하면서 현실로 돌아옴
그리고 2026년 길을 지나가다 남주와 우연히 스치며 서로 돌아보고 미소 짓는데
중드 너 한번 더 이러면 정말 크게 화낸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