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족함은 다 채웠지만 다른부족함이 느껴지긴 했어.
좋았던 점은
- 너무 예쁜 4계절 배경
- 배우 비주얼 여배 의상 최상
- 자주 나오는 배경들 병원 진료소 리조트 주인공 집 인테리어 약초재배하는곳 일출 봤던 호수 아파트단지까지 빠짐없이 예뻤다
- 섬세한 심리 변화 묘사
- 안정형 남주 덕분에 드라마 보는내내 불안하지가 않음
- 그러면서도 여우짓 하고 다들키고 녹차남 프로필이미지 등으로 소소 웃음을 계속 줌
- 다른드도 그렇지만 주인공 말고도 다 비주얼들이 너무 좋음 눈호강
- 최근에 봤던 결혼식 장면중 가장 예뻤고 드라마 맨 마지막 시청자에게 하는 멘트보면서는 눈물까지 남
그런데
- 물론 중의학 부분은 당연히 거부감
- 전체적으로 남주에게 너무 심하게 설정과다
- 마지막에 엄마 에피소드는 좀 심하다 생각됨
- 탕약 너무많이 먹어서 간 나빠질까봐 걱정됨
- 뭐 물론 가스라이팅 당하고 전남친과 이별 후 불면증왔던 여주가 변화하는 과정이라고 이해해볼려고는 했지만 여주가 뽀뽀도 먼저해 고백도 먼저 반지도 먼저 프로포즈도 먼저하고 반지는 꽃반지 받는건 좀 ???? 앵도 보고 넘와왔는데 또 이러니까 좀 화나서 ㅎㅎ
- 전남친 똥차 새남친 미남에 의사에 돈많고 키크고 부모님한테 잘하고 부모님도 얘 좋아하고 남주 가족도 여주 너무 좋아하고 가끔 같이 웃으며 원탁테이블에서 밥먹고 과사보고 막 이런 장면들이 가끔 너무 가짜(당연함) 같고 AI 로 지어낸 얘기같아서 공허한 느낌이 들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동화같은 얘기를 동화처럼 보여주는 드라마도 요즘 없어서 전체적으로 소소잼 달달함 많이 느끼면서 봤고 둘이 사귀고 나서는 여주 애교 너무 예뻐서 개 큰 함박웃음 지으면서 봤다는.. 한드면 거의 망사거나 마음확인하면 끝나니까 ㅋㅋ 남의 사랑이 정말 아름다웠다…
그리고 중드 볼때마다 다른 선전물은 모르겠는데 도시 여행은 꼭 해보고싶어. 계화꽃 필때 항저우 얼마나 예쁠까.. 도시를 망태기에 담아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