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기다려면서 원작 찾아서 읽고 있는데 강한성이 저우진에 대해 생각하는 거 묘사한 부분 보고 머리 깸
정백연 캐해 거의 완벽 수준인데 아 ㅁ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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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늘 이런 사람이었다.
겉으로는 단단한 벽처럼 보이지만 속은 부드러움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
그 부드러움을 아직 만져 보지 못했을 때는 언젠가 닿기를 갈망하게 되고,
막상 닿게 되면 그 부드러움은 마치 하얗고 고운 모래처럼 밀려와
사람을 거의 숨 막히게 할 정도로 덮쳐 온다.
장한성은 그 다정함 속에서 죽어도 좋다고 생각했다.
그는 눈을 감고 저우진을 세게 끌어안았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적어도 이 순간만큼은— 저우진이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
그 사실만으로도 그는 충분히 운이 좋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