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령이 리문이 준 임무 수행하는데 혹시라도 죽을까봐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고 목각인형을 통해서 세상 구경한게 너무 가슴아팠음
목각인형의 깨발랄한 모습이 기령의 본 모습이었을텐데, 자기도 그렇게 돌아다니면서 많은걸 보고 겪고 희노애락을 느끼고 싶었을텐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그런 감정은 사라지고 외로움과 공허함만 남았잖아
그런 기령을 조금씩 원래의 기령으로 돌아오게 한게 무의라고 생각하거든
기령이 무의랑 붙어있을땐 본 모습이 나오는것처럼 느껴져서ㅎ
근데 무의가 죽어야한다며.. 다른 방법이 있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긴 한데
그럼 기령의 인생은 뭐가 됌
그 오랜 시간동안 오로지 자기만을 위한 삶은 없었잖아
원래라면 세상을 볼 수도 없었을 눈먼 여우가 목각인형을 통해서지만 잠깐이라도 세상 구경한거?
잠깐이라도 누군가가 자기를 진심으로 사랑해준거?
근데 그러고 끝이면 기령이 너무 불쌍하잖아...
구영이 어떻게 잘 소멸하고 기령이 무의랑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17화는 십광망언 스토리로 울고 19화는 기령무의 스토리로 우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