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후는 항상 누군가를 지키고 선봉에서 고군분투하는 입장이었는데
임안에서 장옥이한테 거둬지고 본의아니게 약자로서 장옥의 보호를 받음
유민 의심 받을땐 내가 해결할테니 걱정말라며 돼지우리에 숨겨주고
자객 습격 받았을땐 장녕이랑 피신하라고 보내놨더니 사정 지켜주려고 혼자 다시 돌아옴
약 하나를 먹어도 달래듯이 약쓰다고 진피사탕 까서 입에 넣어주고
애 다루듯2
좀만 아파보여도 더 맘아파하면서 울망울망 걱정해줌
관아에 끌려갔을 때도 장옥은 언정의 보호자를 자처함.. 급기야 대신 맞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시간을 보내고 헤어졌는데 심지어 나를 찾아 전장까지 쫓아왔어
거기에 만나자마자 하는 말이
"다쳤어도 괜찮고 불구가 됐어도 괜찮으니
군생활 관두고 같이 집으로 돌아가자
내가 돼지잡아서 먹여살리겠다"였으니
번장옥처돌이가 될 수 밖에 없는것 ㅋㅋㅋㅋㅋ
처음엔 창문에서 조용히 장옥이 관찰하고 사탕 까먹으며 반응 살피기만 하다가 점점 스며들고 찐사되는게 보였어
그 과정이 너무설렜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