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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앵도호박 너무너무 재밌게 본 자의 후기(스포있음 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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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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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도호박 다봤다ㅠㅠ 너무 재밌었어ㅠㅠ

3일동안 정주행하고 주말 내내 다시 보고 또 보고 계속 앵도만 돌려보는 중 역대급 회피형 남주때문에 호불호 많이 갈린다고 들었는데 나 정말 몰입해서 잘봤어 역시 뭐든 찍먹해봐야 하나봐 걍 내가 재밌으면 그게 최고임

 

금요일에 10화까지보고 차방에 왤케 재밌냐고 글썼는데 어떤덬이 댓글로 10화까지 봤는데 재밌으면 홍콩부분은 진짜 재밌게 볼거라고 했는데 정말 홍콩나오는 19화중반~23화는 5번은 본 것 같음 사라진 장차오시가 변한 모습으로 등장했을때부터 도파민 팡팡 터짐...! 홍콩 장차오쉬 까맣고 꼬질한데 안쓰럽고 안아주고싶고 뽀얗고 왕자님같았던 고딩 장차오쉬보다 더 마음가고.... 홍콩부분에서 연기도 훨씬 잘하는것 같고ㅠ 하 장릉혁 이렇게 꼬질하고 비맞은 강아지같이 나오는 현대극 하나만 더 부탁ㅠ제발요ㅠ

 

남주가 역대급 회피형이라는데 난 어느정도 이해가서 괜찮았음 달라진 내 모습,내 주변환경,막막한 현실,미래 생각하면 앵두한테 연락 못한 거 너무너무 이해감 앵두 옆에 서기는 내가 너무 부족하고 내 욕심으로 앵두 고생시키는 것도 싫고 그러면서도 앵두를 놓지못해 날 잊지말라고 했던거 넘 안쓰럽고... 엄마 뜻대로 올림피아드나 명문대입학했으면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거 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서 더 안타까움 평생 벗어나려고 했던 엄마인데 엄마 말이 맞았던거면 너무 슬프니까... 또 본인이 똑똑하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에서는 그 똑똑함이 소용없었던 것도ㅠ

 

정말 좋았던 몇몇 장면 써보자면

 

-12화 후반쯤 부모님과 다투다 감정이 격해지고 매우 흥분한 장차오시한테 앵두가 조심스레 이름을 불러주고 달래주는 장면 여기서 장차오시를 달랠 수 있는건 앵두 뿐이고 원앤온리라는거 보여줘서 좋았음

 

-15화 짐 가지러 온 장차오시 발견~찐빵데우고 있으라더니 사라진 장차오시때문에 오열하는 앵두 이 부분은 통으로 다 좋음 상여자 앵두 내첫키스는 내가한다 박력있게 뽀뽀하고 다음 단계 진행하라고 눈치주는데 못알아먹는 바보장차오시 하...ㅋㅋㅋ 같이 걸어가면서 다시 떠나지 말라는듯 계속 장차오시 이름부르는 앵두ㅠㅠ 좋아한다고 하니 난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장차오시ㅠㅠ 근데 앵두는 장차오시 발견했을 때부터 이미 떠날거라 느꼈을 듯 그래서 계속 왜 우냐고 물어보고 이름 불러주고 뽀뽀하고 도장찍으라고 하고 좋아한다고 말해주고 그랬던거 아닐까

 

-홍콩부분은 진짜 다 좋음 홍콩에서 장차오시 첫등장부터 아니 이새끼야ㅠㅠ 뭔 일이 있었던거야ㅠㅠ 근데 난 도파민터져서 좋음(?) 앵두가 방에 있는거 발견하고 광동어로 욕하면서 화내는 장차오시 이상하게 멋있음(?) 쓰레기같고 아무 것도 없는 방에 오직 앵두와의 추억만 예쁘게 장식해둔거보고 앵두울때 나도 같이 울었다 그 공간에서 얼마나 울었을까 그 공간만이 장차오시를 달래주고 위로해줬겠지 흑흑 본인에게 달려오는 앵두보고 또 도망가는 장차오시 미친놈아 멈추라고!! 특히 21화 초반에 눈 앞에 있는 앵두가 꿈인 줄 알고 아직 깨고싶지않다고 흐느끼는 장면은 장차오시가 얼마나 앵두를 그리워했는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절절하게 보여줘서 또 앵두랑 같이 울음... 결국 서로 여전히 너무 사랑한다는 걸 확인하고 뭘 하든 둘이 손 꼭 붙잡고 있는게 너무 보기 좋았음 장차오시 너 임마 앵두한테 평생 잘해라ㅠㅠ 

 

앵두&장차오시 말고도 12화에 췬산수호대 빨간목도리 에피같은 우정이야기나 친구들 각자의 이야기도 좋고 축하할 일이 있으면 다 모이는 췬산가족들 너무 좋음. 잠깐 나오지만 사촌형,형수님 이야기도 좋고(형수님도 여장부,이 집안 남자들을 사로잡으려면 여장부여야하나 봄) 다 너무 재밌었음. 

 

물론 연출이 뚝뚝 끊기는 곳도 많고 내가 보기에 짧게 지나가도 될 장면을 굳이 길게 보여준다던가 좀더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너무 짧고 불친절하게 보여준다던가 하는 씬들도 꽤 있었음 그리고 장차오시가 몰래 가져가기까지 한 앵두의 목걸이, 앵두랑 공원에서 만날때 끼려고했던 장차오쉬의 빨간스트랩 손목시계(홍콩까지 가져가서 소중히 보관함 홍콩에서 앵두가 차고있기도 함) 영화 타이타닉 같은건 좀더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었던 거 같은데 다 짜른 느낌? 이야기가 다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너무너무 아쉬움

 

참 나 티빙 넷플 있는데 앵도는 두 곳 자막이 꽤 다르더라? 어떤 장면은 티빙이 더 이해가고 어떤 장면은 넷플이 더 이해가게 번역함 그래서 혹시 다시 보고 싶은 덬들은 다른 오티티로 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함. 그리고 드라마 포스터에서 장차오쉬가 손에 뭘 들고 있는데 이게 뭐지 인형인가 토끼인가 했는데 대추찐빵이였음ㅋㅋ 대추찐빵 대체 무슨 맛인지 궁금해.

 

여튼 차방에서도 보다가 포기한 덬들 많던데 나는 너무너무 재밌게 봤고 거의 인생드 등극함 24화로 중드치고는 길지않으니 괜찮으면 한번 도전해봐 덬들아 같이 앵도호박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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