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할만한 작품인 것 같음
특히 고딩 때 이야기들이 너무 좋았음
징시츠나 환얼 그리고 쑹충
셋다 너무 선하고 올곧은 애들이라
사택 가족들도 다정한 사람들이라...
모두를 계속 응원할 수밖에 없었음
환얼이 너무 사랑스럽고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할 때 건네는 마음이 너무 따뜻해서
제일 좋았고
나도 환얼처럼 징시츠 매력에 점점 스며들었다는...
둘이 마지막에 꽁냥대는 거 ㄹㅇ 흐뭇하게 봤다
쑹충은 제일 마음쓰이는 캐릭터였는데
너무 빨리 철든 아이라 내내 안쓰럽더라
징시츠같은 개구진 친구가 옆에 있어서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솔직히 순도 100의 사랑은
환얼에 대한 짝사랑이었던 것 같고
치치와는 적당한 설렘과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에 대한 고마움
자신의 선택에 대한 성실함으로 이어간 연애같음
두만과는 열결이긴 한데
난 안 이어져도 괜찮다고 생각했음
그 키스는 죽음을 목격한 이후
생명의 온기가 필요했던 두 사람이
서로를 찾은 거라 생각해서-
어른스러운 두만 옆에서 쑹충이 너무 편안해 보여서
같은 세상 안에 있는 든든한 친구를 찾은 것 같아 좋았음
치치는....
어떤 면에서는 너무 이해가 가는데
어떤 면에서는 너무 이해가 안 가서
진짜 복잡미묘한 캐릭터였음
딴 걸 다 떠나서
자기만의 생각에 갇혀 예민하게 구는데
우정에서도 사랑에서도
상대는 가만있는데 혼자 북치고 장구침
거기 휘둘려 마음 다치는 환얼과 쑹충 때문에
치치가 너무 싫었음
대학 간 이후의 이야기는
사실 그다지 재미는 없어서 아쉬웠음
학교 친구들 캐릭터나 이야기가 노잼이었고
애들 전공이나 직업 이야기가
좀 진부하게 느껴져서
뒷부분은 좀 스킵하면서
주인공들 관계를 중심으로 봤음
솔직히 중반부까지는 인생드라마 되려나 했었는데
좀 아쉬움
난 적소문은 난홍의 상랑으로
주가우는 저격호접의 리우로 먼저 봐서 호감이었던 터라
더 잘 본 것 같기도 함
하지만 최애 캐릭터는 환얼이라는 ㅋㅋ
양힐자에게 관심 생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