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도우인보고 인상깊어서 해놨는데 까먹고 있다가 방금 생각나서 올려봄 ㅋㅋ
도우인 인터뷰 영상 보고 대충해본거야 의오역주의
질문 : 장공주는 설방비한테 적의가 있었을까요?
이몽 : 제 생각에는 설방비한테 적의가 전혀 없었어요.
장공주는 특히 설방비를 공감할 수 있었을 거에요.
사실 그들의 신세는 똑같아요. 우리는 남성중심사회 안의 희생양이에요.
설방비도 그렇죠. 한 남자가 현실에 부딪히기 위한 선택지 위에서 사업을 선택하고 그녀를 희생해요.
왜냐하면 심옥용은 반드시 설방비를 희생해야 그의 심가를 지키고 순조롭게 레벨업하면서 몬스터를 잡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저도 같아요. 우리 대연의 평화를 위해 반드시 북대국에 인질로 보내져야 해요.
이른바 제 등 뒤의 가정환경이 저를 북대국에 인질로 가도록 강요해요. 대연의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서요.
제 부황이 원하는 것도 같아요. 그는 저를 희생시키는 걸 선택했어요. 왜냐하면 저는 여자니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사실 저는 설방비 상황에서 저와 똑같은 운명을 봤어요. 정말 비참한 운명이죠. 그런 시대였어요.
한 대사가 기억나는데요. 연기할 때는 그렇게 와닿진 않았는데 드라마를 봤을 때 굉장히 공감이 됐어요.
"만약 심옥용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었을거야." 란 대사인데요.
당시에 이 말을 했을 때는 정말 진심이었을 거에요. 사실 우리는 같은 남성중심사회 아래의 여성 희생양이거든요.
가문의 원한과 애증 같은 게 우리 안에서 대립각을 만들어내는데 만약 이런 게 없다면 우리는 원래 같은 여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