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lung_zoi/status/2025244488030191676#m
대답하는 목소리 톤, 대사 사이의 타이밍
시선의 각도, 표정과 액션의 흐름
감정선이 그려낸 온도의 적절함
카메라의 시선, ost 중에서 픽한 섹션의 절묘함
특히 대사간 ‘타이밍’과 톤이 진짜 미친거 같음
원작에는 '아니' 뒤에 '(2초 후에 아무렇지 않은 듯)' '자원했어'라고 말했다 정도로만 되어있는데
툭 던지는 '아니'와 저 2초 기다리는 타이밍과 긴장감이 갓벽함
아무렇지 않은 듯이 말해야하지만 '자원했어' 라는 대사의 무게를 쌍옌스러운 진심이 스며나오게 살려줘야 하는 모순
어떻게 저렇게 한 거야 🤦♀️
'아무렇지 않게' 와 '숨겨둔 진심' 사이의 표현 강도 100단계 중에 어떻게 저런 톤과 타이밍을 선택하는 거야
(머리로만 대본을 이해하려는 자의 발버둥.
난 백번 다르게 연습해도 저렇게 안될듯, 상상도 못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