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화인데 언제 다볼까 했는데 진짜 술술 금방 봤다
스토리 너무 잘짜여진 드라마고 여운 많이 남는 거 같아
소요는 가족을 다 잃고 모든 사람에게 버려져가면서 갖은 고생과 상처 속에 살았고
결혼할 사랑하는 사람은 내 가족에 반대되는 적이면 안되고, 나만 바라봐야 된다고 말하는데
창현과 믿기 힘들 정도의 절절한 사랑이지만 가족으로서의 사랑이고 권력의 정점에 있는 사람이라 아내를 한명만 둘 수 없고 소요만 바라볼 수 없음
상류는 살짝 마음이 흔들린 적은 있지만 내 가족에 반대되는 적이고 여기도 사연이 깊어서 절대 적에서 아군으로 바뀔리 없음
그래서 결론적으로 이성애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도산경 밖에 없는 느낌 다른 캐는 지켜야할게 많은데 도산경은 그게 소요밖에 없으니까
소요가 사랑하는 건 도산경이니까 결말 맺어서 다행인데
도산경 쪽 에피소드가 내가 느끼기엔 너무 해결안되고 질질 끌리는 느낌이라 소요랑 도산경이 보여주는 사랑이 드라마로 보기에는 심심했어
창현이 권력을 얻기위해 위로 한걸음씩 올라가면서 소요를 사랑하면서도 이용하고 뒤늦게 마음 아파하고
상류가 고충으로 소요의 고통을 느끼고 소요를 흔들면서 자기 피로 자기 머리로 소요를 살려내는 사랑이 재밌었어
나는 세 캐릭터 중엔 창현을 잡고 본 거 같아 ㅋㅋ 근데 창현을 잡은 게 창현이랑 소요랑 잘되길 바라는 게 아니라 창현의 이미 늦어버린 사랑을 보는 게 재밌었어
뻘로 원래 찐 선협이면 정겁이든 뭐든 이렇게 고통받으면 상선되있어야 되는데???
장상사 신족은 신은 아니라 고통받아도 영력 그대로에 생명력 줄거나 새치생기지ㅋㅋㅋ 강해지진 않아서 그게 아쉬웠음 ㅋㅋ
뒤늦게 짤 찾기가 힘들어서 일단 텀블러에 있는 창현 짤 싹 털어옴 ㅋㅋㅋ
장만의 연기가 취향에 맞는거 같아 ㅠㅠ 푹빠져서 봤다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