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낀 재미순으로 작품 나열
농녀금수★★★★ - 농가 어린아이 몸에 빙의하는 설정이고 똑쟁이 여주가 여러 가지 재주와 기지로 집안 일으키는 흔한 농가물 전개로 이어질 것 같음. 정발 되기 전에 이미 유명했던 작품 같던데 역시 초반만 봐도 재밌음 여주 친모와 입양한 남아 둘다 숨겨진 신분이 있어보여서 후에 집안 전체가 꽤 높은 신분으로 상승할 듯
너무 초반이라 남주가 등장은 했는지 이미 나온 그놈인지 로맨스 분량은 어떤지 모르겠음
피난민이지만 육아합니다★★★☆ - 천월(타임슬립) 소설 중에서도 양민에게 빙의해서 야무지게 밥 챙겨 먹고 자수성가 하는 내용을 재밌게 읽는 편이라 농가물 등을 재밌게 읽는데 이것도 재밌음.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고대산거 종전일상처럼 기근 혹은 전쟁을 피해서 피난 가는 게 초반부 내용이고 지금 막 새 거주지에 정착한 내용까지 봤음.
원래는 연재 주기에 맞춰서 볼 생각이었는데 중간에 남주 등장하자마자 별거 없는데도 재밌어서 계속 결제함.. 근데 정착하고 나서 남주가 하는 일이라곤 여주 집에서 밥 얻어먹는 것밖에 없어서 시들해짐 사실 남주가 그렇게 매력있는 것도 모르겠...그치만 난 장문독후 사경행도 너무 납작한 이상적 캐릭터라 전혀 매력을 못 느낀 사람이라 이건 각자 판단에 맡겨야 할 듯. 암튼 정착 후 재미 반감하고 급격히 계몽물로 흐를 것 같은 점, 여주에게 능력치 너무 다양하게 몰빵하는 흐름이라 별 반 개 뺌
어쨌든 초반엔 가장 재밌게 읽은 소설 중 하나
불구왕야 일어서다★★★★ - 현대인이 빙의하거나 고대인이 회귀하거나 하지 않은 찐 고대배경 찐 고대인이 주인공 여주 육감적인 몸매의 화사한 미인에 쾌활하고 똑쟁이이고 남주는 잠정적 태자후보였으나 전쟁 중에 부상당해서 다리 불구가 된 황자. 둘이 혼인해서 여주가 미모와 햇살 같은 성격으로 남주를 따뜻하게 녹이는 내용..어찌 보면 구원 서사일지도. 언정소설 답지 않게 남주 분량, 로맨스 분량 알찬 종류이고 잠자리 묘사도 빈번하게 나옴. 예전에 읽었던 것중엔 중생지귀부랑 비슷한 스타일. 여주는 사랑스럽고 남주는 부끄럼쟁이 츤데레 타입
세시유소(평가보류) - 태자가 된 남주가 자리 비운 사이에 황후한테 사약받고 죽은 여주가 혼인 직후 3년 전으로 회귀한 내용. 전남편이 남주인지 확인 안 하고 시작했는데 혼인 이후인 거 보면 남주 맞는 듯 (아니면 보통 혼인 전으로 회귀시키는 경우가 대부분) 아마 둘이 오해가 있었다 어쩌구 설정일 듯. 초반만 봐서 이렇다저렇다 평가하기 애매하지만 나름 서술 디테일 있고 적당히 재밌음
출규각기(평가보류) - 오늘 감상 쓴 소설들 중에서 유일하게 작가 전작을 읽어본 적 있음 요제산 작가 전작 서서득정, 절금춘 등을 읽어보고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스타일인데 읽을만하지만 몇 권 읽었으니 굳이 결제까진 안 하고 싶은 유형이라 결론 내림... 근데 서서득정<절금춘<출규각기 순으로 단점 줄어들고 장점이 강화되는 것 같음. 이 작가 단점이 소설 구구절절 지지부진 1절만 할 거 거의 9절까지 가는 유형이라 생략의 미학을 모르는 게 흠인데 또 박진감 넘치는 방식으로 사건 고조시키는 걸 작가가 좋아해서 서서득정 이후 절금춘 때 머리 뒤통수 때리는 전개 보여줘서 단행본으로 봐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음. 출규각기는 좀더 탐정 유형의 전개를 취하는 것 같음 그 이상의 평가는 좀더 읽어봐야 알 것 같음
벽합(평가보류) - 집안 사정 때문에 시어머니인 남주 모친에게 3년 간 혼인생활 유지 후 화리하겠다는 계약을 한 여주 이야기. 여주는 어렸을 적부터 남주를 남몰래 은애해왔고 친정 집안 식구는 모두 알았으나 남주는 여주 존재조차 모르다가 혼인 후 점점 여주에게 끌리는 설정. 초반 평잼
장명백세(평가보류) - 유일하게 단행본이 리디에 나와서 거의 전권 결제하고 보는 중인데..나쁘지 않은데 이게 그렇게 극찬받을 내용인지 모르겠음 ㅜ... 길기도 엄청 긴데 사실 이렇게 평이 좋으려면 초반에 더 많은걸 보여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 줄거리 설명하기도 애매함.. 죽은 사람의 맺힌 한 풀어주는 내용인데 아직 극초반이라 (전25권에서 4권 읽음) 완결병 있는 사람은 이거 시작할 때 신중하길...아무리 재미없어도 짝권ㄱ 싫어해서 수십 권 다 사는 사람의 당사자성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