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화에서 명의가 거짓말하는 거 기백재가 알게 되면서 엄청 상처받고 명의한테 약간 차갑게 굴잖아
근데 오히려 그때까지는 그냥 좀 기백재를 의리로만 생각했던 명의가 점점 기백재한테 애틋함 느끼고 스며드는게 ㄴㅁ 좋았슨...
특히 그 영서정 들어가서 위패 엄청 많은 거랑 박어람 초상화 보면서 황량몽이 기백재한테 그냥 물건이 아니구나 알게 된 이후로
자기도 시간 얼마 안 남은 거 다 알고 이십칠도 계속 이제 진짜 황량몽 쌔벼야된다고 하는데도 계속 망설이고 ㅜㅜㅜㅜ 다시 또 기백재한테 상처주기 싫어가지고 계속 미루는거 마음찢어짐 ㅈㄴ슬픔..
내 최애씬은 20화에서 혼자 바다 보다가 이십칠이 와서 그 사람이 아무리 좋아도 흔들리면 안 돼 목숨은 하나뿐이야 하는데
그러게 사람이 죽으면 사랑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 황량몽을 훔치면 내가 그 사람을 계속 속였다고 생각해서 분명 날 미워하겠지 그럼 끝나 원래 냉담하고 단호한 사람이라 금방 날 잊을 거야 잊어버릴 거야
이 대서 진짜 오바.. 울고 있는데 웃으면서 말해서 더 슬픔 씨벌
그래서 일부러 기백재가 영서정에서 혈인 풀면서 명의 믿는다고 말하고 하룻밤까지 보냈을때 황량몽 훔치려고 간 거라구 생각함 차라리 자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제일 나쁜 사람이 되면 조금이라도 덜 슬퍼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했던거 같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