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지역 수석에 박사과정까지 밟은 인재 린완싱.
밝고 성실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쓴 논문까지 인정받던 그녀는
정체 모를 악의적인 소문에 휘말린 뒤,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고향 홍경으로 돌아와 중학교 체육실 교사가 된다.
조용히 지내려던 그녀의 일상은
껄렁한 한 남학생과의 만남을 계기로 다시 흔들리기 시작한다.
우연처럼 보이지만 어딘가 의도적인 사건들,
출처를 알 수 없는 단서들은 그녀를 사라진 축구부 곁으로 이끈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나타나는 한 남자, 왕파.
조부모님 댁 꼭대기 층을 빌려 사는 그는
과거 해외 유명 축구 구단 인재 개발팀 출신의 엘리트 코치다.
왜 그런 인물이 이 작은 도시 홍경에 머무는 걸까?
과거를 숨긴 여자와 과거를 감춘 남자,
그리고 다시 시작하려는 아이들.
흩어진 단서들 끝에 기다리고 있는 진실은 무엇일까.
이 만남은 정말 우연일까?
내가 쓴 횡설수설 줄거리를 저렇게 깔끔하게 정리하다니 무섭다ㅋㅋㅋㅋㅋ 우서흔이랑 진정가 잘어울릴 것 같아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