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없는 tmi지만 중드&숏폼드 덕분에 힘겨운 시기 아무 생각 안하고 시간 보내는데 도움 받았어
회사일 난리나서 2년째 사건조사&퇴사자 뒷감당&행정처분까지 쳐 내느라 겁나 힘든 일상이었거든
극강 예민한 성격이라 건강 갈다가 불면증에 잠도 못자고, 사고로 다쳐서 입원 치료까지 하느라 피폐&까칠의 극치였는데 이러다간 내가 죽겠다 싶었거든
죽을 것 같다 욕하느니 퇴사하라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인지라 말처럼 결단을 내리기 쉽지 않았어
우연히 알고리즘에 뜬 드라마 따라 들어와서 중드&숏드&숏폼 빠져 현실 회피하듯 드라마를 봤어
그래서 드라마 보다가 졸려서 잠들고, 혼자 있는 시간 현실에 대한 고민 대신 드라마 보면서 울고 웃고.....
숏폼에 빠져 최근은 밀린 일도 있지만 오히려 즐거운 일상이 되었어.
2026년은 그 덕분에 좀 새로운 기분으로 명절을 맞을 자신이 있어. 문제가 없어진 건 아니지만..... 작년에 열심히 일했었고... 안되면 나 같은 인재 알아봐 줄 새 회사도 찾을거야.
수요일이 입춘이라 샤머니즘 좋아하는 난 이제 2026이 시작이라 생각하는데 지금기분이 뭔가 좋아서 고맙다 인사하려고
암 것도 몰라서 묻기만 했는데, 질문글마다 댓글 챙겨줬던 차방덬들 고마워. 새해 복 많이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