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극이 매우 산만하다고 느끼긴 했음
미감도 별로라고 느꼈는데 내가 막눈인가 하고 흐린눈하고 봤거든
영안-홍엽-소요 이 삼각관계가 어떻게 되나 싶어서 보기시작한건데 (초반에는 이누야샤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음)
아니 삼각관계가 중요한게 아니었음 어떻게 된 극이 짱구의 하루보다 더 빙글빙글 돌아가냐
제작진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엄청 많았던것같은데 그 어떤 이야기도 확실히 전달하지 못한 느낌임
이야기갈래가 너무 많으니까 산만한데 생략한 소소한 이야기도 있어서 극 자체가 엉성해보여
모든 조연들이 이야기 전개의 장치로 쓰이고 버려지는게 명확하게 보이는게 제일 별로.
죽는 캐릭터도 많은데 모든 죽음이 목적있는 죽음이라기보단 개죽음으로 보였어
캐릭터 하나씩 죽을때마다 이 캐릭터는 이제 쓸모없다~ 버리자~ 하고 제작진이 써놓은거같았음
갠적으로 오픈엔딩도 새드엔딩도 잘 보는 편인데 이건 오?픈????? 새?드????? 해?피?????같은 느낌이었어
솔직히 무난하게 해피/새드/오픈 이렇게만 끝났어도 아 잘봤네 끝! 하고 덮었을것같은데 엔딩이 흐지부지한 느낌이라 앞의 모든 불호가 쑥쑥 튀어나온 것같긴 해
엔딩빨 무시 못하는데 제작진 왜 이런 선택을 했지 궁금하긴 해
하.. 솔직히 남녀배우가 엄청 예쁘거나 잘생기게 나오는것도 아니라 이건 누구한테도 추천 못하겠어
아 홍엽 후반부 피땀눈물은 좋았어 32화에서 38화까지는 재미있게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