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슈가 우리 이제 사귀는 거냐고 물엇을 때 그럼 아니겠냐고 대답하면서
나는 누구랑 다르게 키스해놓고도 실수였다고 하는 사람이랑 다르다고
했을 때부터 확 느껴졌지만
한번 결정하고나니 아주 여친에 대한 마음 태평양처럼 그득해서
뭐든지 여친 위주로 하고 애정표현도 빼는 거 없고
오늘 21회차에선 집에서 제대로 하는 첫 데이트라고
식탁에 촛대 마련해놓고 와인에 정석 코스요리 준비해주고
하나부터 끝까지 정석 아닌 게 없음
물론 제일 치인 건
직전에 섭남이 선물로 준 스카프 후슈가 머리에 묶은 줄 알고
한껏 인상 쓰고 여친이 입에 뽀뽀 폭격하든 말든
저 망할 스카프 풀겠다고 여념이 없는 거
뽀뽀보다 질투가 먼저임ㅋㅋㅋㅋ 너무 열심히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