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이랑 포스터 보고 음 내 취향은 아닌데? 싶어서 안 보려다가 평이 좋아서 1화만 보자 하고 틀었는데 정신 차려보니까 19화까지 날 새서 다 봄ㅋㅋ
여주 원래 예쁘고 목소리 좋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이 작품 보고 호감도 우주로 날아가써 캐릭터가 진짜 똑순이고 개귀여움ㅠㅠ 최근 본 여주캐중에 제일 좋다
남주는 초면인데 지금 나 취향 개조당함 분명 내 취향일 수 없었는데 갈수록 세상 잘생겨 보여 연기도 진짜 잘하는데 특히 대사 없어도 표정으로 감정 전달하는 거 너무 섬세하게 잘하더라
처음에 VR 게임 소재 있대서 살짝 장벽이었는데 생각보다 되게 똑똑하게 풀어냈어 보통 드라마에 VR 들어가면 이질적인 경우 많은데, 메인 스토리가 건축 설계사 대표랑 직원 이야기인데도 오히려 이 소재를 넣어서 서사 풀리는 데 +된 느낌이었음 작중 게임 너무 잘 만들어서 실제로 있으면 진짜 가서 해보고 싶을 정도야
전체적으로 개연성 거슬리는 부분 거의 없이 스토리가 탄탄하게 잘 짜여 있고 주변 인물들 서사도 버리는 거 없이 다 살아 있어서 간만에 스킵 안 하고 끝까지 재밌게 봤당
그리고 화면도 진짜 예쁨 집 위아래 베란다 장면이나 극 중 꽃길 씬 같은 거 다 너무 예쁘게 찍어서 눈이 계속 즐거워! 나처럼 포스터나 소개글 때문에 걸렀으면 일단 1화는 꼭 찍먹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