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은 녕원주랑 임여의가 하는데
나 왜 이렇게 진심인지

왜냐하면 앓아야 할 짤이 더 남았음

합짤에 이르지 못한 패당짤
일념쀼 자세 정말 이쁜 거 아닌가 싶음

패당하고 고개 돌리는 리듬감이 느좋
두근거리는 눈에 고개 슬쩍 돌리다가 획 돌려서 시선 따라가는 새신랑 녕원주

어깨에 도란도란 모여 축하해주는 것 같아 울컥하는 와중에 시선은
녕원주 손으로 향하네!
오른손은 여의 손 꼭 붙잡고(엄지 뭐야 뭐야) 왼손은 커서 좋다

녕원주 도입부 장인임 반박 안 받음
매파도 없고 예물도 없지만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삼고 세상 만물을 손님으로 삼아
둘만의 혼인식 시작함
세상 만물이 손님이랬으니까 나도 좀 껴서 축하 나노로 하는 중
사실 혼인식 짤들을 나노로 만들어 앓게 만든 원인이 아래에 있음

혼인해달라고 말하는 부분도 미쳤는데 청혼을 말하는 녕원주가 너무 아름다웠음
그런 눈으로 바라보는데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나
백 마디 말보다 더 커다란 믿음을 주는 그 눈빛 하나가 나를 일념 도라이로 만듦
붉은 끈으로 영원히 이어져 전생 현생 내생 모든 생을 서로 맺어지자고 말하는 녕원주와 맹세한다고 답하는 여의가 너무 좋아서 눈물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