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억까하고 보는 사람들도 엽정지의 럽라로 인해 하차를 하게 만든다는 소년백마를 시작했어
난 1화에 3번이나 탈주하다 겨우 다시 붙들어서 시작했는데 일단 엽정지 분량이 짠내나
20화에 진짜 엽정지 언제 나와?!!!!! 이러면서 현실욕을 하니까 그제서야 엽정지가 등장하더라고 ㅋㅋ
엽정지의 럽라에 불호가 많은 거 공감해, 난 엽정지한테 남은 건 역문군밖에 없으니 저렇게 해서라도 갖고 싶었을 것 같다고
온전히 자기 것이라고 생각해서, 라고 이해했는데
아놔 역문군 미지막 선택에 진짜 빡쳐서 무덤에서 엽정지 튀어나와도 인정, 이러면서 뇌사형도 어이없는 표정 짓는 거 계속 잡아줘서
대체 저 역문군의 캐는 뭐야? 초가집에 살 때 자기가 좀 더 굳건한 마음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이러더니 바로 황궁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백리동군은 모든 이에게 사랑받고 검술도 잘하고 다른 드라마였으면 죽었을 텐데, 여기서는 계속 업그레이드 해서 살아나고 더 능력이 뛰어나고
이래서 오는 아 뭐야? 이런 게 있었어서 재미도 반감되서 1화를 보면서 내가 그렇게 하차를 많이 했던 이유였나 싶었어
반면에 엽정지는 백리동군과 같이 자라며 우정을 쌓아왔지만 뭐 하나 쉬운 게 없고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어서 진짜 이 쪽에 과몰입 되더라고
끝까지 역문군 하나만 원했는데 그 게 안 되서 주화입마 당하고 존쎄 됐을 때 그냥 응원하게 됐어
어떤 덬의 말대로 차라리 집안의 복수를 위한거였다면 좋았을 텐데, 그 게 아니어서 보는 사람들도 하차를 하게 만들었다고 하지만
난 엽정지가 이해가 되서 과몰입이 너무 쎄게 왔어
초반에 이선생 제자가 되지 않았을 때 아니 왜?!! 했는데 사부가 둘 라이벌인 것도 있겠지만 이선생은 엽정지가 그런 길을 갈거라는 걸 알았겠지
난 여기서 이선생 짜증나는게 왜 청탁을 안 죽였나!! 이거임......
그리고 보는 내내 싫은 캐가 월영, 싫다는데 계속 데리고 가려가다 질투로 눈 돌아서 결국 엽정지 이용해서 그렇게 만든 애.. 진짜 싫었어
백리동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엽정지의 끝은 비극이지만 서사가 그럴수밖에 없어서 너무 슬펐어 ㅠㅠ
그리고 소약풍은 엽정지 집안 다시 반역하지 않았다고 해준다더니 엽정지 죽고 나서 해줘야 무슨 소용, 이래서 난 소약풍도 쫌 별로임
왕이 되서 엽정지 집안을 일으켜줬어야지, 뭔 왕에 미련없다고 지 형을 왕 만들어
엽정지는 사랑에 의해 사랑 때문에 희생당하는 캐라 너무 안쓰럽고 불쌍하고 그래서 더 매력있는 캐더라고
진짜 너무 회차도 길고 초반 너무 재미없어서 벗어나려고 하다 20화 넘어 엽정지 나오면서 그나마 달렸는데 그냥 술술템인 건 맞는데 주인공 인생이 로또급이라
뒤가 안 궁금한 게 이 드라마의 단점같아.
그래서 엽정지 나오기만 계속 기다리면서 봤는데 끝까지 멋있었지만 새드라는 결말도 이해는 가는데 그냥 너무 인생이 억까라 과몰입만 됐어 ㅠㅠ
내가 이 시리즈를 1화만 3번 하차하고 소년가행도 1화에서 몇 번을 하차하다 암하전을 너무 재밌게 봐서 다시 소년가행을 10화 넘게 겨우 봤는데 궁금해서
순서대로 보려고 소년백마를 깠는데 볼수록 엽정지랑 안세만 불쌍했고 소년가행에서 안세를 찾아온 사람들도 안세 존나쎄, 안세의 행동도 이해가 가더라....
역문군은 어떻게 됐는지 소년가행에 나와? 그냥 짧게 쳐내고 스피드하게 갔으면 좋았을 텐데 싶은 작품인데 무협드라 그러긴 힘들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