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안좋았던 기억만 있었던 건 아닌 거 같아서 더 슬픔 ..
드라마를 처음 볼 때는 진자오 입장에서 이입이 되서
얼마나 외로웠을까 하는 마음이컸거든
처음 캐나다 갔을 때 분위기도 너무 숨막혀서 ..
솔직히 이 정도면 걍 지랄하는 게 낫지않나 싶을 정도로 ..
어릴 때도 이랬을 거 아니야
심리적으로 존나 쫄리게 한다 싶었음 ........
근데 복습하면 할수록
애기 무무 생일날도 엄마가 진자오한테 생크림 묻히면서 웃고
목도리도 진자오것도 떠주는 거 진자오도 알고 있었고
화분 키우기 좋아하는 엄마가 가지치기하는 것도 가르쳐줬던 거 같고
우리가 모르는 동안에 두 사람 사이에 좋았던 기억도 있었을 거 같더라구 ...
남편에 대한 원망이 남편이 마음대로 데려온 아이에게 쏟아지긴 했지만
어쨌든 어린 진자오의 주양육자였을거고
진자오한테 친엄마보다 무무엄마와 함께한 기억이 더 많을테니까 ......
그래서 초반에 무무 엄마한테 데려다주고 그냥 간다고 해놓고
멀리서 엄마 지켜보다가
엄마가 자기 보니까 놀라서 도망가는 게
처음 봤을 때보다 복습할 때 더 슬펐음 ㅠㅠㅠㅠㅠㅠ
어쨌든 어린시절을 함께한 엄마 얼굴 한번이라도 보고싶었던걸까 싶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