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남주가 존나 심한 결벽증이 있어서 초반에 좀 또라이처럼 나왔거든
근데 진심 내가 본것중에 제일 정병 소굴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남주가 제일 또라인줄 알았는데 남주가 제일 불쌍해
남주 엄마가 남주 18살때 그쯤부터 남의 자식 데려와서는 싸고돌면서
얘는 천재 너는 돈벌레 취급하면서 애 후려치고
니가 아빠 죽이고 재산까지 뺏어간다고 지랄지랄 아들잡고
아들은 그 이후로 충격으로 인간하고 닿으면 두드러기까지 나는 극심한 대인기피증 수준이었던거임..
그래서 접촉해도 두드러기 안나는 여주한테 집착한거고 ㅋ
근데 그 엄마가 데려온 남의집 아들은
알고보니 남의집에서 지내면서 쫓겨날까봐 지가 남주랑 남주 부모님 이간질시킨거였음
그러면서 착한척 미안한척 오짐....
이걸 인정하는 순간에도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영혼인척 가련한척...
결국 남주한테 직접 사과한 사람 아무도없고ㅋㅋㅋㅋㅋ
엄마도 끝까지 너때문에 아빠 죽은거나 마찬가지라고 내가 널 미워할수밖에 없다고 가스라이팅해서
남주가 아빠 죽었을때 기억 떠올리고나서도 자기탓이라고 죄책감가짐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