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도 멸문당하고
아버지도 잃고
여동생도 잃고
친구도 잃고
자신을 믿고 지켜줬던 사람도 잃으뻔하고(살아났지만 사실 아직 어떻게 될지 모름)
자신을 도와준 사람들도 잃고
복수해야하는 대상들이 하나같이 어릴때 좋은 추억이 있던 인간들임
어릴때 자신을 이뻐해준 숙부에게 배신당해서 본인손으로 죽여야했고
아버지 부하이자 제자였던 사람들에게서 배신당해서 죽여야했고
얼마전까지만해도 자신을 도와주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하다하다 스승에게조차 배신당하고
끝판왕으로 이젠 나라까지 잃게 빼앗기게 생김


인생 진짜 기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