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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한 학창 시절조차도 시끌벅적한 교실 구석에서
자기들만믜 분위기로 앉아있을 것같은 쌍옌 원이판이 좋아
속에서 폭풍이 몰아쳐도 겉으로는 늘 담담한 둘이어서
얘네가 서로를 진정으로 마주하고 손을 맞잡았을 때
쌍옌이 흘리는 눈물이, 이판이의 환한 미소가 더 뭉클해
저 멀리서 뛰어와놓고 마지막 한걸음은 이판이가 다가와주길
기다리는 쌍옌처럼 조금은 오래, 진득히 봐야 더 애틋한
그런 난홍이라서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