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연기 하는 화면에서 공백이 없음
사실 그렇게 연기력를 요하는 내용은 아니었는데
막판에 슬픈 사실을 감추고 주변사람들에게 아닌 척 이야기하는데
눈물이 눈에 차올라서 눈알이(;;) 반지르르한 게 화면에 잡혀서 감탄했음
이거 눈물약 넣어서 했을 수도 있지만 눈물약은 고여서 떨어질 거라 티가 나잖아 눈물이 떨어질 정도로 많으면 안되고
딱! 눈물만 차올라서 안구 습해진 그 타이밍을 잡기가 더 힘들 거라고 생각하거든
근데 울음 참고 웃으면서 말하는데 눈망울이 넘 반짝여서 신기하더라 ㅎㅎ
암튼 간만에 진성욱 출연작으로 캐릭터 매력도 있고 드퀄도 좋은 작품 봐서 흡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