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렇게 대본 마음에드는 작품 없었던거같아서 좀 설레..
있는척한다고 막 어렵거나 뜬구름잡는 대사 나오면 오히려 불호인데 그런느낌도 없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시간순으로 늘어놓은게아니고 과거를 조각조각내서 보여주는데
그것도 오히려 궁금하게 만들어서 갠적으로는 극호
대사도 괜찮지만 그것보다는 구성을 잘짰다고 해야하나 처음엔 내가 못따라가겠어서 좀 불친절한구석이 있다고 느꼈는데 바로 다음화에 궁금한점 자세하게 풀어서 보여주더라고
회차 초반에 옛날얘기 나오는게 진짜 애틋하게 느껴짐
감독연출도 꽤괜이고 배우들도 큰배역 작은배역 어린배우까지도 다 자기 몫 잘 챙겨서 하고있는거같아서
끝까지 이 폼 유지해서 완결 잘 내줬으면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