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할 수 없고 의지할 사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st
이판 아빠 살아있을 때도 남편 아파서 더이상 의지할 수 없으니까 정 아저씨랑 불륜하다 재혼. 정 아저씨한테 의지해야하니까 의붓딸한테 잘 해주는데, 친딸인 이판은 자기가 의지할 수도 없고 정아저씨와의 관계에서 도움도 안되니까 사정이 됨에도 다른 사람한테 맡긴 거고.
과거에 이판이한테 일이 생겼을 때도 저런 뜨거운 감자를 집에 데려오면 정아저씨 심기 불편해할까봐 안데려간거같음
이제와서 이판이랑 관계 회복하려는 이유도 정아저씨가 바람 피우니까 언제 자기가 내쳐질지 몰라서 잘 큰 이판이한테 의지하고 싶어서 그러는거같고
아 근데 이렇게 생각하면 또 큰엄마랑 처싱더 챙겼던게 이해가 안가는데... 처싱더가 이판이 남친에 대해 하는 말을 믿어서 이판이한테 전달할 지언정 이판이 선택은 믿지도 않고... 사실상 이판 아빠 죽은 후로 그쪽 집안이랑은 연관도 없잖아 대체 왜지
본인이 의붓딸 옷 단속하는 거 보면 본인도 과거일로 처싱더 꺼림칙해하는게 뻔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