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애인가 그것도 그런 케이스인가? 최근에 약간 유명해진 작품
어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오안 To My Shore이란 작품을 봤는데
메인이 남남인 것만 빼고 완전 숏폼을 일반극 길이로 늘여놓은 것 같은 스토리인데
생각보다 볼만하던데
주어진 설정이 신기했음
촬영장소는 중국 아닌 다른 나라(아마도 태국이겠지?)로 설정되어 있는데 태국이라고도 안 나오고 또 중국이라고도 안 나오고
다만 본토 언어라고 칭하는 건 태국어이고 자기들끼리는 중국어로 대화함
말그대로 패키징은 태국것 알맹이는 중국것 이런..?
이 작품은 태국이랑 다른 나라에서 동시방영이던데(난 가입해본적 없는데 헤븐리에서 주마다 나온다고 검색하니 써져있음)
애초에 기획 단계부터 방영판권까지 꽤나 체계적으로 돌아가서
최근에 들어본 중국 비엘드는 대체로 이런식으로 제작 및 방영하나 추측해봄
암튼 재밌게 보고 있긴 한데 이런 시스템을 언제까지 활용(?)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