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청시래기랑 이판이 대화할 때 자기가 생각하는 사랑은 돌려받을 것을 기대하지 않고 순수하게 그 사람을 위해 생각하는 마음이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쌍옌이 이판이를 그렇게 사랑함 ㅠㅠㅠ 내가 이만큼 줬으니 돌려줘라던가 내가 널 얼만큼 사랑하는지 알아달라고 요구하거나 투정부리지 않음 그나마 소년일 땐 좀 서툴러서 세상 다 알만큼 요란하기라도 했는데 재회 후 어른이 되어서는 더 세련되게 이판이를 배려함
이판이가 모쏠인데다 집안 환경으로 인한 자낮이 심해서 아이러니하게도 쌍옌의 그런 태도때문에 쌍옌의 자기에 대한 마음이 어떤건지 깨닫는게 더딘데 보는 우리는 답답해도 쌍옌은 절대 재촉하거나 밀어붙이지 않아 쌍옌은 그냥 이판이가 곁에 있으면 되니까 쌍옌이 무서운 건 이판이가 자기를 떠나는 거라서ㅠㅠㅠㅠㅠ
누가 봐도 너네 둘은 지금 사랑하고 있습니다 인데 대체 언제 사귀냐 싶은데도 쌍옌이 이판이가 딱 한 걸음 더 다가오길 바라는 그 (실제로는 초조한) 여유가 난친자의 마음을 울림ㅠㅠㅠ 그러는 와중에도 이판이때문에 설레고 기대하는 마음을 백경정이 또 기차게 말아줘ㅠㅠ 그래서 나중에 둘이 쌍방됐을 때 거침없는 쌍옌이 너무나 이해가 되고 이판이 사랑받아서 벅차하는 마음을 내가 다 알겠음ㅋㅋ큐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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