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냥 절망->고백&사죄 씬에서 화해로 이어지는 그 부분이 너무 내 취향이야.
대사도 미쳤음.
"아직 저에게 마음이 풀리지 않은걸 압니다.
하지만 오늘은 듣기 싫으셔도 말씀드려야겠습니다.
죄송해요.
제가 나리를 다치게 했습니다.
저도 너무 후회되고 가슴이 아파요.
나리가 가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나리를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나리,
저를 용서해 주시면 안 될까요?"
두 배우가 다 연기도 잘하는데 이 대사 할 때 여주가 너무 예쁘고 애처로워서....
하지만 고백 후에 좀 더 불미스러운 장면 기대했는데 너무 일찍 자르더라.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