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체인 배우도 그렇고 작품 속 설정 자체가 엄청난 미인인데 소위 얼굴 믿고 인생 좀 쉽게 살아보려는 꾀를 부리지 않는, 오히려 더 고지식한 타입이어서 좋았어 타인에게 민폐 끼치는거 싫어해서 때로는 혼자 앓기만 하는게 안쓰러울 정도인데 그게 이판이의 착하고 여린 속을 지키는 껍데기같아서 답답하기보단 마음이 아팠달까ㅠㅠ
이판이가 좀체 속을 드러내지 않는 편인데 그나마 솔직해지는 취한 순간에도 쌍옌에게 초과근무 간판 그만두라고 귀엽게 질투할 때조차 너 이제 취업했으니, 쌍옌 너 집에 돈 많으니 그만두라고 하지 않음ㅋㅋ 내가 널 먹여살리기 위해 돈 번다고 함ㅋㅋ 이렇게 사랑스러운 이판이를 어떻게 안좋아해ㅠㅠㅠ 쌍옌 싸움 잘....하지 (급히 2화를 떠올린다) 행복해라 얘들아ㅠ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