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1n년차인데
그동안 덕질한 배우들이 왜 없겠냐마는... ㅋㅋ
과거에는 외퀴로서 안방 덕질만 하면 되니까 솔직히 편했어
내 배우들도 다작 많이 했고 소소하게 재밌었음
그땐 국내 ott도 활성화가 안 되어 있어서 팬들이 만든 자막이랑 어둠의 경로로 영상 다운받은 걸로 얼레벌레 작품 보던 때도 있었음
(그래서 중드 카페가 엄청 흥했음)
그런데 야금야금 병크도 생기고 (대단한 병크는 아닌데)
또 국적 자체가 병크니까 마음이 차츰차츰 식더라
그리고 또 그 사이 90년 후반 어린 배우들 대거 등장하고 또 중드판이 확 바뀐 거야
예전 좋아하던 배우들이 싫어진 건 아닌데
그냥 두루두루 호감배들이 많아지니까
꼭 이 배우 없으면 큰일나고 그런 상황이 사라짐
보고 싶은 드라마가 계속 나옴 (호감배들이 돌아가면서 나오니까 ㅋㅋㅋ)
누가 병크 터뜨리면 가볍게 망태기에서 꺼내기 쉬움
시상식에 내 배우가 나오나 안 나오나 상을 받나 안 받나 그런 거 신경 안 써도 됨
세상은 넓고 재밌는 드라마나 매력 있는 배우도 많은데
소수에게 목매고 있을 필요가 있나 싶고 이렇게 지내니 덕질도 넘 편하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