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화까지 보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고속스킵으로 어제 엔딩 봤는데 참 머시기한 드라마야ㅋㅋ
스토리 요소나 세계관만 보면 아는 맛 때려부어서 존잼일 것 같고 부분적으로 괜찮은 구간도 있긴 하거든? 근데 그걸 기똥차게 무맛무잼으로 조리해서 준 느낌임.
일단 미감이 너무 구림. 남주는 누구 말대로 00년대 알록달록 피씨방에 거주중이고 헤메코는 하나라도 더 달지 못해 안달난 사람이 담당한 것 같아.
막판에 여주 얼굴 한쪽에 체인 걸어놓은거 보고 헛웃음 나옴ㅋㅋㅋㅋㅋ
캐만 두고 보면 남주는 동방청창결이라 맘에 들었는데 중간에 기억상실 부분 식상하고 오글거렸고 (클리셰지만 좀 그만 썼으면) 오히려 전생이 넘 취향이어서 분량 짧은게 아쉬웠어. 여주는 되게 흔한 캐설정이지만 연기 탓인지 각본 문제인지 너무 매력이 없어서 남주가 왜 사랑하게 되는지도 모르겠고 케미도 글쎄.. 둘이 스며드는건가?? 하다가 갑자기 사랑을 한다길래 아네..하고 봄.
솔직히 난 섭컾 땜에 완결까지 본거긴 해. 혐관 부터 빌드업 잘 했고 대로와 장상사에서도 느꼈지만 연기 잘해서 보는 맛이 있더라. 첨에 못알아봄ㅋㅋ 우리 동광이는 이번에도 짠했고 해피엔딩 소취했지만.... 언제 성불할지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출도 진짜 넘 별로였어. 이 감독 작품 몇개 봤는데 다 이래서 나의 앞으로 일 적게 했으면 하는 감독 리스트 상위권임.
참, 엔딩 해피긴 한데 되게 김빠진 해피라 감동 없음ㅋ
결론은 배우팬이면 못볼 정도는 아닌데 드라마 자체가 만듦새가 구려서 보다 보면 동태눈깔 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음ㅋㅋ
오서붕 예쁨, 다루와 매력적임, 동광이는 여기서도 동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