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포스터 이렇게 만들어놓고
로맨스는 사기 수준임ㅋㅋㅋ
여기 홍보를 여동생 대신 궁에 여장하고 들어간 오빠 이런식으로 할때부터 알아봄...
보다보니 이건 남주(황제)가 주인공이 아니라 여주오빠가 분량으로나 서사로나 럽라 애절함이나 더 남주 같아ㅋㅋㅋㅋㅋ
결국 여주오빠가 넘넘 능력이 개쩔어버린 이유로 이제 막 왕권을 잡은지 2년밖에 안된 남주가 전 왕권 승상이였던 여주오빠를 자기 옆에 두려고 온갖 계략을 펼치고 둘이 힘 합친 후에도 주변인들로 인해 서로 오해하고 싸우고 용서하고 질투하고(..) 화해하고 함께 백성 생각.. 나라 걱정.. 전쟁.. 그런 내용이 90퍼임... 재밌긴해...
그렇다고 여주 혼자 짝사랑 하는것도 아님 여주도 웃긴게 되게 씩씩하고 독립적이고 똑또기라서.. 황후나 다른 후궁들이나 서브여주캐랑 온갖 워맨스 케미를 만들어냄
물론 둘이 럽라가 나름 있긴함
초반엔 아예 서로에 대한 맘이 0이었는데 그래도 한 10화쯤가면 주변인들로 인해 서로 질투심도 느끼고 애정도 느끼고 키스도 하거든.. 그러고 나라가 위기에 빠져버려서;;; 남주랑 여주오빠는 나라 구하느라 바빠짐;;; ㅠㅠㅋㅋㅋㅋ 그와중에 여주도 서브여주캐랑 더 오지는 서사와 케미를 보여줌.... ㅋㅋㅋㅋㅋㄱㅋ
정말 마지막까지 백성과 나라 구하느라 바쁘다 끝나버렸는데 끝에 갑분 남여주 행복한거 10초 보여준게 킹받아서 쓰는글ㅋㅋㄱㅋㅋㅋㅋㅋㄱㅋ
빌런 제외하고 다 정의롭고 착한 사람들뿐이라 개연성은 없어도 걍 보면서 계속 맘이 훈훈해지는 드라마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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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 잘생겼고 능글맞은데.. 여주는 완전 토끼같은데.... 짠내나는 분량으로 착즙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