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니 그 옆방에 사는 미친놈 친구들이 몰려와서 쫓길 때도 쌍옌이 부르는 소리가 났는데도 다른 곳으로 가네
그냥 무의식적으로 자기 안 좋은 상황을 알리기 싫고 더 엮이게 하고 싶지 않았던것 같음 이게 쭉 이어지다가 결국 같이 살면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어서 사귀게 됐는데 이제 가족사+미친놈이 나타나서 자기 과거 치부부터 현재 쌍옌 삶까지 휘저으니 사라진거고... 마치 자기가 짐덩어리여서 자기가 사라진다음 엄마가 행복하게 살았고 쌍옌도 평탄하게 살았다고 생각하는것처럼(이판이는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이때는 몰랐으니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