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드라마 첨볼때는 아 존나 싸가지없네 주윈이 너무 아깝다 이런생각들거든?
근데 두번째볼때부턴 리쉰이 존나 짠해ㅜㅜㅜㅜㅜㅜㅜ
리쉰 본인은 삼년동안 감옥에서 주윈 사진 하나 있는거 맨날 들여다보고 존나 걱정하고 그리워하고 지냈을텐데
주윈은 텐슈주랑 결혼이니뭐니 잘지낸거같고 주윈 입으로도 유학가서 잘지냈다고 하니까
다행이다싶으면서도 은근 서운하고 배신감들고 근데 지가 먼저 주윈 배신한거니까 할말없고 상처준거 미안하고 근데 또 존나 질투나고 서럽고 나는 감옥갔다온 전과자에 주윈 상처준 나쁜놈인데 텐슈주는 누가봐도 조건 ㅆㅅㅌㅊ에 자기가 봐도 괜찮은 사람인거같으니까 그리고 주윈 부모님도 좋아하실테니까 열폭.....
그래도 주윈이랑 다시 그럭저럭 잘 지내다보니 설레고 좋은데 어라 둘이 한집에 있고 밤새 같이 있었다고? 거기다 스킨십도 자연스럽네...? 이러다가 폭발해서 주윈한테 개막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윈 상처주자마자 존나 후회할거면서 미친놈아ㅜㅜㅜㅜㅜㅜㅜ
암튼 리쉰의 저런 복잡한 심경을 알고나서 다시 보니까 리쉰이 존나 짠함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