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는 남주 여주가 서로 지략싸움하고 겨루는 재미로 봤던거같아
그러다가 후반부로 가면서 짠내나고 서로 엇갈리고
그치만 엔딩이 꽉닫힌 해피엔딩이고
내용 다 마무리됐는데도 30분남아서 놀람 ㄷ ㄷ
그다음부터는 완전 서비스컷으로 둘이 잘사는거 보여주는데 솔직히 요새 이런 드라마없어서 놀랐음 ㅠ
대부분 엔딩 10분전에 대충 행복한거 보여주고 5분해피엔딩~이런 마무리인데
진자 길게 보여줘서 성불했다..
보통 남주여주 권력버리고 자연인되는엔딩 ㅛ싫어하는 편인데
이 드라마는 남주가 처음부터 계속 원했던 삶이기도 하고 실제로 엔딩에서 둘이 넘 행복해보여서 좋았음
황양 황양 하더니 드디어 황양도 먹고 ㅋㅋㅋㅋㅋ
애기들 보여줘서 살짝 향밀엔딩 ptsd올뻔했는데 애보면서도 두 부부가 서로만 계속 아이컨택해서 괜찮았음
아무튼 따듯한엔딩이라 아쉬웠던 부분 다 상쇄되고 마지막까지 재밌게 본거같음..ㅜㅜㅜㅜ
같이 달려준 덬들 고마워!! 재밌는 작품 봐서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