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봤던 드들 비하인드나 메이킹 볼때도 상대 여배우들한테 엄청(?) 섬세한 면이 있던데 그게 실제 성격이든 아니면 꾸며내서든 척이든 뭐든 나는 나쁘지 않다고 봤거든
설령 척이라해도 상대여배우가 상대남배한테 존중받고 조심스럽게 대해지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는거니까 ㅇㅇ
그리고 중요한건 느끼하지않고 가만가만히 다정해서 좋았어ㅋㅋㅋㅋ
글고 그 섬세함이나 다정함 종류가 음 정확히 뭐라고 표현해야 좋을지 모르겠는데 약간 기사도같은거더라고? 기사도나 매너같은ㅇㅇ
시상식때는 나도 다른배우들 반응 보면서 똑같이 엥? 뭐야ㅋㅋㅋ했는데 그것도 사실 같작으로 상받은 상대배우 에스코트한거잖음
상대 여배에 대한 리스펙을 공공연히 드러내는 한가지 방법이라 생각하면 나쁘지않은 것 같다고 느껴짐
솔직히 뇌절하고 의식해서 스킨십하고 그런건 별론데 상대배우 상타고 내려올때 기다렸다 뛰가서 에스코트정도는 의욕 넘치는 매너로 보임ㅋㅋㅋㅋ
여배 좀 호감있어서 드찍을때마다 예능 찾아보거든ㅋㅋㅋㅋ 안녕토요일 나오면 남배가 여배 들거나 목말태우거나 할때 남배들이 여배 잘 못들고 휘청거리거나 한번에 못일어서거나하면 지나가는 말로라도 여배 몸무게 탓하거나 여배탓하는 말 한마디씩 꼭 하던데 정우혜는 가타부타 말없이 그냥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행동하는거 보면서 걍 상대방에 대한 배려 그런게 배어있는 사람이 맞구나 느꼈음
그간 봤던 일련의 행동들이 연결되면서 아 이 사람 되게 배려심 좋은 사람이네하는 생각이 들던데, 척같다면 차라리 척이라도 해서 상대배우에 대한 존중이나 매너가 당연한 기본이 되면 좋지않을까ㅎㅎ싶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