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보고 좀 애매해서 글도 남겼었는데 계속 보라고 해서 봤다가 주말내내 나가지도 않고 이거만 봤다
ㅋㅋㅋㅋㅋㅋ완전히 재밌게봤어
초반은 아무래도 설명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고 계속 반복적인걸 보여줘서 좀 지루한 느낌이 있거든?
그리고 처음에 여주가 병원에서 형사에게 설명할때 막 횡설수설해서 나도 보면서 뭐라는거지? 했는데
아무튼 그런게 다 봐야 이어지는거라 초반에 하차한 덬들 있으면 3,4회까지만 더 보라고 하고싶음
이 드라마의 일단 제일 큰 호는 연기구멍이 하나도 없음 그래서 드라마 보기가 너무 편했고
생각해보니까 원음인지 성우인지 모르겠는데 음성싱크 부분에서도 거슬리는거 딱히 없었던듯
사실 범인들 부분이 좀 이해간다/안간다로 나뉠거같은데 이건 그냥 버스회사나 경찰수사상 과실 이런걸로 넣었으면
오히려 더 나았을거 같긴한데 중국이라 어쩔수 없었다 생각하기로 했어.
본인들 자식이 이유도 모른채 죽고 그 죽음이 인터넷에 퍼지고 조롱당하고 너도나도 거들고 그 부분에서
그냥 눈에 보이는게 없었겠다 싶고.....그래도 버스에 탄 다른 승객은 대체 무슨죄? 싶지만ㅋㅋㅋㅋ
근데 엄마역 하신분이 여기를 너무잘해서 감탄하면서 봤어. 그냥 앉아있을때 눈빛부터 미쳤었는데
나중에 막 남편한테 왜 딸이 살려달라고 전화했는데 전화 안받았냐고 따져물을때 연기 그냥 돌았더라 기립박수침
폭탄 첨에 성공하고 창고에서 성공했다고 말하는 장면도 진짜.....찐 그 역할의 사람 같았어
나는 그 창고에 살던 아저씨가 괜히 마음 쓰였는데 그게 중국의 현실? 이겠지?
결국 용감한 시민상 타셔서 다행이고ㅋㅋㅋㅋ
조연들 서사중에 사실 젤 이해안갔던거는 그 뺑소니아저씨를 뭔가 너무 약자로 그려서 마지막까지 나는 그 부분은
뭐지? 싶더라고
암튼 말이 길어졌는데 나는 너무 재밌게봤고 또 이런 드라마 있는지 검색해봐야겠다
아 그리고 검색하다 알게됐는데 이거 우리나라에서 판권 샀다더라? 어떻게 나올지 궁금함
조금맥이랑 백경정 드라마 처음봤는데 연기잘하고 마음에 들어서 필모좀 파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