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를 아끼고 걱정해 주시는 여러분, 로사 부탁을 받고 이렇게 안부 전해드립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지길 바랍니다.
그런데 솔직히 생일 때부터 뭔가 잘못됐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러다가 촬영 들어가고 18일 일이 터지고 지금 차츰차츰 말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일어서서 재활 훈련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매우 행복하고 기뻤습니다. 그동안 병원 치료에 적극적으로 협조했고 의사 지시에 따라 입원할 계획이었지만, 이틀 동안 (정황 지켜보니) 상황이 조정될 거 같습니다. 저는, 우리는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병세에 대해, 진실에 대해 지금까지 친구인 제가 여러분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씀드리기엔 아닌 거 같고 로사가 상처를 드러내고 얘기를 하는 것도 아닌 거 같은데 누군가가 책임지고 해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