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가 여주랑 화해하려고 꽃사들고 여주 직장 앞에 갔다가
전여친의 자기 애 잃어버렸단 전화 한통에
여주 눈앞에서 꽃다발 쓰레기통에 버리고(남주는 여주가 봤다는거 모름) 전여친한테 헐레벌떡 뛰어가는데 지금 내가 뭘 본거지..?
여주가 호구라서 나중엔 다 덮고 해피엔딩 될것 같지만
이거 판에 글쓰면 지팔지꼰 방생금지로 도배될것 같은 재질 그자체인데ㅠ
아니 그전에 여주 할머니가 준 꿀 아무한테나 막 가져가라고 한 것부터 업보가 한두개가 아니라
걍 남주랑 전여친 둘이 재결합 하고 여주 놔줬으면 하는 마음이 슬슬 드는데 이거 정상이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