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크리스마스🎄 오랜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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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락곡》 심도의 업보쌓기 2. 업보의 시작 - 나는 젓가락을 날렸고...
(부제 : 우리 석 달 뒤에 이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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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줄거리 설명해 드림미다 <<
살인 누명을 쓴 안행의! 셋째언니의! 남친(한세원)을 쫓다
진화아 패거리에게 납치 된 것을 알게 된 심도와 안행은
냉염화에 싸여있는 두 사람을 발견하게 되고.....
언니까지 잡혀 온 것을 본 안행은
마음이 너무 다급해져 진정이 안 되고
눈앞의 상황이 아무래도 이상한 심도는
아기토깽이를 진정시켜 보려고 하지만...
네, 그거 아무래도 불가능 해 보입니다
결국, 하룻강아지 버전 아기토깽이에게
'와아앙'
물려버림
뛰쳐나가던 안행의 손에 불길에 닿았는데
어라? 뜨겁지가 않자나!
화아문 패거리가 사람들을 현혹시키기 위해 쓴
진짜 불이 아닌 냉염화였고.. 그것을 깨달은 그 때!
눈 앞에서 단도가 날라옴 👀
순발력갑 우리 대각령 오빠는
멋지게 아기 멍뭉이를 지켜내고
나타난 진화아와 한 판 겨루는 심도
심도 멋져, 날렵해, 섹시해!
>> 생략 된 줄거리 <<
한세원을 구하겠다고 영왕 언니네와
태황태후의 호위를 이끄는 장시랑까지 움직여
어찌저찌 두 사람을 구해냈지만...
의아함만 가득 남은 심도와 안행
분명 아는 사이 같은데 모른척 하는 한세원이 이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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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진정을 하고 대화다운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
진중한 표정으로 사과하는 대각령 오빠
진심이 줄줄 흘러 막 그냥 와닿잖아
안행은 진정하고 나니 조금 전 와앙 물어버린
대각령 오빠의 손등이 생각나고
대각령 오빠에게 사과를 합니다😔
우리에가 망아지 버전으로 변할 때가 있어서
경거망동 하긴 하는데 또 사과는 잘 한다궄ㅋㅋ
대각령 오빠 특징 - 사과 받으면 어쩔 줄 몰라함ㅋㅋㅋ
살면서 사과 하고 사과 받아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
이럴 때 마다 뚝딱이가 되어버림ㅋㅋㅋㅋ 기요웡
그러더니 이제는 파악한!!
부인을 움직이게 만드는 치트키를!!!
사용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어색한 분위기엔 이만한 게 없짘ㅋㅋㅋㅋ
치트키가 먹혀서 기분 좋은 대각령 오빠도
새침하게 돌아서서 앞장 서 봅니닼ㅋㅋㅋㅋㅋ
우리 대각령 오빠의 발걸음이
묘하게 신나 보이는 건 내 기분탓인가
부인 잘 따라오고 있나 슬쩍 확인하며
천천히 걸어가는 대각령 오라버니
그렇게...
안행은 먼저 형부에 들어가서 자료를 보고 있는데
대각령의 아이들이 등롱을 잔뜩 들고 들어옴ㅋㅋㅋㅋㅋ
(아직 심도의 야맹증을 모르는) 안행은
돈 아깝게 이게 다 뭐냐곸ㅋㅋㅋㅋㅋㅋ
내가 야맹증이다! 말 할 수 없는 심도는
자연스럽게 안행이 늘어놓은 자료 정리잼ㅋㅋㅋㅋ
이 집은 심도가 정리담당 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도가 정리 해 주니 찾던 서류가 보임ㅋㅋㅋㅋ
돌돌돌돌ㅋㅋㅋㅋㅋㅋ
대각령 오빠 무한 서류말잌ㅋㅋㅋㅋㅋ
- 뭐 대충 화아문과 진화아에 대한 내용 -
좁고 어두운데서 같이 자료를 찾다보니
뭐 그렇게 자연스럽게 얼굴이 가까워지고
...너네 뽀뽀 할 생각은 없구?!
어색어색 열매 먹고 뒤로 물러나 봅니다
.
.
.
그렇게 자료를 찾다가 집으로 돌아 온 두 사람
야아 뭐야뭐야! 너 갱얼쥐 한테 물린 자국
왜 그렇게 들여다 보는데?! 참내~
이쁘게도 물어놨다고 생각하는거야 머야?!
그 때 안행이 바리바리 약 들고 들어옴ㅋㅋㅋㅋ
너네 발로 문 닫아 봤어?!ㅋㅋㅋ
보고 있던 상처 쓱 옷으로 덮어주고
그래 어디 너 뭐하나 보자는 눈빛으로
아기 멍뭉이 쳐다보는 심도
막상 자기가 문 상처 치료해주려니 어색한
하룻강아지 버전 아기토깽잌ㅋㅋㅋ
사람에게 물렸을 땐 어떤약을 바르나욬ㅋㅋㅋ
심도도 진짜 뭐라고 한마디라도 해 주짘ㅋㅋㅋㅋ
아무말도 안 하고 빤히 쳐다보니까 둘이 더 어색하자나
근데 대각령 오빠 청순해ㅋㅋㅋㅋ
저 하얀 잠옷만 입고 있으면 청순미 터지심
야아 지금 부인이 손 잡았다고 표정 막 어색한거야?!
대각령 오빠 오늘 귀엽기로 작장 했나 봄ㅋㅋㅋㅋ
막상 상처를 보니 꽤나 심각해서 안행은 놀랐는데
대각령 오빠야는 아기 멍뭉이한테 물린 거라 괜찮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냌ㅋㅋㅋㅋㅋ와앙!ㅋㅋㅋ
심집사에게 추천 받은 약은
개한테 물렸을 때 발랐던 약으로
심도 황당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어때?! 물린 상처 다 똑같지!ㅋㅋㅋ
응응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심도도 그렇게 생각했나 봄
그렇게 우리 아기 멍뭉이가 광견이 되어버린 기적!ㅋㅋㅋ
안행은 대각령 오빠한테 뭐라고 하고 싶은데
자기가 저지른 게 있어서 꾸욱 삼켜봅니다
부인 입덕초기에 들어선 것 같긴 하나
여전히 불주댕이 가동하던 시절이라
한마디 안 져주고 어쩌고저쩌고 했지만
앞에서 치료 해 주겠다고 자기 손 붙들고 있으니
마음이 좀 붕붕 둥둥 뜨는 것도 같고 막 그래 지금
이렇게 대놓고 부인 구경할 수 있는 날이
많지 않으니까 또 너무 좋지 뭐야!
부인 몰래 구경하다가 들켜쪄 헿
이 집은 항상 붕대를 과하게 감아주더라구
붕대부자인가봐ㅋㅋㅋ
심도 지금 막 설레고 기분 째지고 그러거등ㅋㅋㅋ
광대도 막 내 의지 아닌데 올라가고ㅋㅋㅋ
그럼 어떻게 해?! 크게 봐야지!!!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이 너무 좋은게 안 숨겨짐ㅋㅋㅋㅋ
ㅋㅋㅋㅋ좋냐?!ㅋㅋㅋㅋㅋ 투명하닼ㅋㅋㅋ
어?!ㅋㅋㅋㅋ 저기옄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집 사람들 진짜 붕대 감는 자격증 좀 따야궜어요
짜자잔~ 도라에몽 손! 완성!!ㅋㅋㅋㅋㅋ
그래도 왼손이라 검은 잡으실 수 있겠어욬ㅋㅋㅋ
우리의 안행! 너가 말을 헷갈리게 했으니
나는 미안하지 않아!! 빽!
다다다다 하고 싶은 말 다 뱉고
꽁무니 빠져라 도망감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대각령 오빸ㅋㅋㅋㅋ
결국 한 마디도 못함ㅋㅋㅋㅋㅋ
ㅋㅋㅋ너무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렇게 한 마디도 못 했지만ㅋㅋㅋ
도라에몽 손 됐는데도 좋단닼ㅋㅋㅋㅋ
그렇게 도라에몽 손 앤딩^^
뒷 이야기는 투비컨티뉴드요!
이번 편이 너무 길어서 다음편으로...
봐 줘서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