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짤은 차방에서 천고결진 검색했다가 주운 내 데탑 배경 화면이야.
백결은 전쟁의 신이고 불의 신인데 어째서 추울 때 더 생각나는건지..
청목 소멸, 백결 각성 이후에 휘몰아치는건 다시 봐도 미쳤고 짜릿함.
그리고 백결이 혼돈지겁 안에서 소멸해갈때
흩날리던 눈발과 상고의 눈물과 연령늪 방향으로 절을 올리라던 천계와 절을 올리던 원계.
모든게 아귀가 맞아떨어지는데
수만년의 시간 동안 혼자서 고독하게 그 모든걸 계획하고 너만 평안할수 있다면 나는 괜찮다던 백결.
백결 같은 캐릭터는 오직 백결 밖에 없어.
손이 시리기 시작하니 불의 신이 사라져서 얼어붙은 세상이 생각나서
오늘 또 생각 난 참에 천고결진 달리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