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유 - 초대신녀와 승황 - 비와 청경 - 빙이와 응룡
모두 비극적인 운명에서 피하지못한 에피기도 했지만 그게 다 주염과 익신 그리고 문소 집요사팀의 운명 복선이기도 했어서 좋음
특히 염유 얘기는 후반부 갈수록 꿈얘기 계속 나와서 곱씹게 되더라 결국 꿈 속에서 행복하든 불행하든 깨고 나와서 현실을 마주해야만 모든 일을 해소할수있었다는게 처음부터 나왔는데 그게 뒤로갈수록 현실을 마주하라는 운명의 시작이었어서 갈수록 드러난게 좋았음
비와 청경 얘기도 극복하려고 애쓰다가 안되서 자기들을 가둔 선택을 하고 결국엔 희생하는 결말로 끝난것도 주염의 운명에 대한 암시였고 여러모로 모든 에피에서 끝까지 흐름을 하나로 맞춘게 좋음
아쉬운점은 분명 있지만 개연성은 확실해서 좋은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