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작가 부주가 어떤 이유로든 게임 속 모성에 빙의됐다가 지금의 묘묘처럼 점차 원래 세계에 대한 기억을 잃으면서-> 찐모성이 되어버린 것 같단 궁예가 맞는 것 같음
그렇게 사라져버렸으니까 신작 출간까지 10년이 걸렸던 거고...
원래는 묘묘가 열성적으로 좋아할 만큼 글솜씨가 대단했는데 이 소설은 유독 전개가 노답인 것도
작가 본인이 npc 캐릭터가 돼서 게임 속에 살아 숨쉬는 채로 피폐파멸엔딩으로 척척 진행됨 or 작가가 부재한 상태에서 대타가 소설 완성시킴
이런거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작이랑 전개가 완전 다르니까 추측하는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