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언정소설 좋아하는 편이라 이것저것 읽긴하는데 기대작이 생기면 원작 절대 안봐
그동안 언정소설 원작인 드라마들 대부분 재밌게 봤었는데 원작을 이미 본 상태에서 드라마를 보면 집중이 잘 안되더라?
물론 사람마다 다를수있는데 난 그렇더라고
예로 내가 운나쁘게 적가천금을 읽고 얼마 안되서 묵우운간을 보게됐는데
여주 이름 나오는 순간 앗!!설방비??하고 알게됐지 난 그게 원작인지도 몰랐음ㅠ
근데 묵우운간 보는내내
어? 이거 이렇게 바꼈네? 이 역할이 없어졌네? 이 내용 없어졌네? 이 캐릭이 이렇게 바뀌었네? 원래 저거 저 캐릭터가 한짓인데?
진짜로 내내 드라마에 집중을 못하고 자꾸 원작이랑 비교하는 나를 발견함ㅠㅠㅠㅠ
그 이후로 기대작이 생기면 원작 안읽고 드라마부터 본 다음에 정 궁금하면 외전느낌으로 원작 봄
그래서 금수안녕 기다리면서 원작 엄청 궁금해도 절대 안봤어 여기서 원작관련얘기 하는 글도 다 안봤어
그랬더니 드라마에 온전히 집중되서 너무너무 재밌더라고!
이미 본 언정소설원작 드라마가 나오면 기다렸다 내용을 잊을만 할때 드라마 보려고 생각중임
석화지 하두 오래전에(몇년전) 봐서 잘 생각안나는 상태로 봤더니 재밌더라고!!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사람마다 다름!! 내가 그렇다는 얘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