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이냐 임신해서 새벽에 만두 가져다주는게 진짜라는데
(딸기 아님 정정) 뒤척이는 거 바로 알고 말도 없이 그냥 요리구하러 간 거냐고?
소란화는 아기를 임신한 이후로 유난히 입맛이 까다로워지기 시작했는데, 어느 날 한밤중에 갑자기 물만두가 먹고 싶어져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그녀가 입을 열기도 전에 옆에 있던 동방청창이 일어났다.
“왜 그래?“
“물만두가 먹고 싶은데….”
동방청창은 더 이상 묻지 않고 침대에서 내려와 외투를 입고 문을 나섰다. 얼마 지나지 않아 김이 모락모락 나는 물만두를 들고 왔고, 소란화는 호기심에 “누가 만든 거야?” 하고 물었다.
이에 동방청창이 눈썹을 치켜올렸다. 소란화는 기분이 좋아져 물만두를 받아 먹기 시작했다.
동방청창은 탁자 옆에 앉아서는 한 손으로는 머리를 받치고 맛있게 먹는 소란화를 보며 ”꽃요정아, 네게 제일 잘해주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소란화는 머리도 들지 않은 채로 말했다.
“우리 스승님(사명대사)“
ㅁㅊ
ㅡ
트짹에서 주웠어 미띤…………….